감악산(675)
감악산은 화악산, 송악산, 관악산, 운악산과 함께 경기 5악의 하나로 정상에 오르면 강 건너편으로 휴전선 일대의 산과들이 펼쳐지며 맑은 날에는 개성의 송악산과 북한산이 눈에 들어온다.
산 정상에는 흔적도 없이 마모되어 글씨를 찾아볼 수 없는 감악산비가 석대위에 서있다. 파주시 향토 유적 제8호인 이 비는 글자가 없다고 하여 몰자비 또는 빗돌대왕비 라고도 한다. 또한 그 생김새가 북한산 진흥왕순수비와 비슷하여 진흥왕순수비라는 설도 있고 당나라 장수 설인귀가 이 고장 출신이라는 점으로 미루어 설인귀비라는 설도 있다.
감악산 이름의 유래는 바위 사이로 검은빛과 푸른빛이 동시에 내비친다 하여 감색바위산 즉 감악산 이라고 불렸다
정상 서쪽아래 산자락에서는 범륜사 사찰과 운계폭포가 자리잡고 있으며 임꺽정봉 아래에는 홍길동, 잘길산과 함께 조선시대 3대 의적으로 불리는 임꺽정이 관군의 추격을 피해 숨었었다는 임꺽정굴도 있다. 6.25때 치열한 격전지로서 설마계곡 입구에 영국군 참전기념비가 서있을 정도로 역사적 전쟁의 아픔이 서린곳으로서 80년대 초까지 등반이 금지되었다가 80년대 후반에 일부 등산로가 개방되면서 몇개의 등산코스가 개방되었다 - 인터넷 참조
◆ 위 치 : 경기 파주
◆ 날 씨 : 맑음
◆ 다녀온날 : 몇해전 9월(하늘길 및 출렁다리 설치 전)
◆ 산행인원 : 2명
◆ 산행코스 : 범륜사 ~ 숯가마터 ~ 묵은밭 ~ 장군봉 ~ 임꺽정봉 ~ 정상 ~ 까치봉 ~ 범륜사
◆ 교 통 편: 승용차
◆ 주요지점별 산행시간 : 11:05~15:10(4시간 05분)
- 범륜사 입구 도로변 주차(11:00) → 산행출발(11:05) → 범륜사(11:20) → 숯가마터(11:30) → 묵은밭(11:40)
→ 삼거리 우측 계곡건너 → 주능선(12:05) → 조망바위 1 (12:30) → 조망바위 2 → 장군봉(12:50) → 임꺽정봉
(13:10) → 감악정(13;30) → 정상(13:35) → 점심 → 까치봉(14:15) → 묵은밭 0.7Km 지점 삼거리(14:45) →
묵은밭(14:50) → 숯가마터 → 범륜사(15:10)
*** 등산로 - 그다지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으며, 숯 가마터에서 묵은밭 사이 약간의 너덜지대 있음
- 묵은밭 삼거리에서 좌측 까치봉 방향으로 산행시 우측 임꺽정봉으로 산행하는 것 보다 짧은 시간에 정
상에 도달할 수 있음
- 묵은밭 이후 정상까지 무난한 등산로로 이루어져 있음
- 주능선에 도착한 후부터는 조망이 시원하게 펼쳐짐
- 까치봉 방향 하산길도 대부분 평탄한 등산로로 이루어져 있음
- 범륜사 바로빝에 구름다리가 설치되고 있었으며, 9월 말경 개통한다는 안내가 있음
*** 주차장 - 입장료나 주차요금은 없으며, 주차공간이 매우 많으나 조금 늦게 도착하면 주차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방문객이 많았음
▼ 도로변에 주차를 하고 범륜사를 향해 산행을 시작 ~ 범륜사 바로밑에 설치되고 있는 구름다리(9월말경 개통되며 개통전 통행에 따른 사고는 책임지지 않는 다는 안내 현수막이 걸려있으나 성급한 사람들이 통행하고 있다 - 완벽하게 마무리가 되지 않아 위험해 보였다)
▼ 도로변에서 약 10여분의 급경사 아스팔트길을 오르고 나면 범륜사가 나오고 범륜사를 지나자마자 우측으로 난 등
산로를 따라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 평탄한 등산로를 따라 10여분 걷다보면
▼ 숯가마터라는 곳이 나오고
▼ 숯가마터 우측 너덜길을 따라 다시 10여분을 진행하면
▼ 묵은밭 삼거리에 도착한다(좌측은 까치봉으로해서 정상으로 가는길이고 우측길은 장군봉을 거쳐 임꺽정봉~정상으로 향하는 길이다 - 좌측길이 조금 빠른 길이다)
▼ 나는 우측길 임꺽정봉으로 향한다
▼ 묵은밭 삼거리에서 10여분을 오르다 보면 첫번째 조망터가 나온다
▼ 조망터에서 잠깐 쉬며 주변풍경도 감상하고 사진도 찍고 - 다시 임꺽정봉을 향한다
▼ 또다시 10여분을 오르다 보면 두번째 조망터가 나오고
▼ 여기서 잠시 쉬며 숨은그림 찾기도 하고(사람의 옆얼굴이 보인다)
▼ 다시 장군봉 ~ 임꺽정봉을 향해 전진한다
▼ 장군봉 바로밑에 있는 통천문
▼ 장군봉을 오르며 바라본 두번째 조망터
▼ 장군봉 가는길
▼ 장군봉 가는길에 보이는 사진찍기 딱 촣은 멋진 바위
▼ 장군봉 정상에서 임꺽정봉을 바라보며
▼ 장군봉에서 바라본 임꺽정봉
▼ 장군봉에서 오던길을 되돌아 보며 - 두번째 조망터
▼ 시원한 조망터인 장군봉을 뒤로하고 임꺽정봉으로 향한다
▼ 장군봉에서 10여분의 거리에 있는 임꺽정봉
▼ 임꺽정봉에서 지나온 길을 되돌아 보며...
▼ 임꺽정봉에 있는 멋진 소나무
▼ 임꺽정봉 바로밑에 굴이 있으나 사람들이 입구쪽을 막고 있어 사진을 찍지 못했다
▼ 정상 바로밑 감악정
▼ 임꺽정봉에서 20여분 거리에 있는 감악산 정상 모습
▼ 정상에서 잠시 머물다 까치봉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 정상밑 까치봉 방향에 설치되어 있는 팔각정을 지나고
▼ 까치봉으로 가는길에 밥먹기 딱 좋은 장소를 발견~점심을 먹은 후 다시 까치봉을 향해 직진한다 - 가운데가 까치봉이다
▼ 까치봉 하산길 - 이곳 나무계단을 지나면 널널하고 걷기좋고 푹신푹신한 흙길이 묵은밭까지 이어진다
▼ 이곳에서 범륜사 방향으로~
▼ 이곳에선 묵은밭 방향으로 - 직진하면 감악산 휴게소 가는 방향이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이곳으로 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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